IBM, 레드햇 인수

IBM은 미국 시간 10 월 28 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 ( Red Hat ) 을 340 억 달러 (약 38 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 했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주도권 확대

IBM에있어서이 인수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기반을 확대하고 Amazon, Google, Microsoft 등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IBM은 주당 190 달러를 현금으로 Red Hat에 지불한다. 인수는 2019 년 하반기에 완료 될 전망이다.

IBM 레드햇 인수

레드햇은 상용(유료) Linux 배포판 중에서도 매우 인기있는 RedHat Enterprise Linux (RHEL)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Linux 배포판 fedora 와 RHEL의 오픈 소스 부분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CentOS 도 커뮤니티를 통하여 개발/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스택이나 도커 환경의 PaaS 플랫폼 오픈시프트 등으로 클라우드 분야에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레드햇 이제 블루햇 되나?

레드햇이 추구하던 오픈소스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IBM 에서 그대로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을 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IBM의 톱-다운 방식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 돼가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술은 오픈소스와 더 잘 어울리며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발전해 가고 있다.
IBM 이 빨간색으로 물들지 아니면 레드햇이 파란색으로 물들지 당분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

레드햇 이제 블루햇 되나

레드햇 은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팀에 독립적 단위로 유지

인수 완료 후레드햇은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팀에 독립적 단위로 유지한다.

레드햇의 짐 화이트 허스트 사장 겸 CEO는 IBM의 경영진 팀에 합류 IBM의 버지니아 로메티(Virginia “Ginni” Rometty)  CEO 에 직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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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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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at Enterprise Linux